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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은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

  • 관리자 (myungmoon)
  • 2020-06-3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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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오래된 것일수록 상품으로 인정받는다. 그 이유는 소금 속에는 약간의 비소(AS)가 함유되어 있는데, 흔히 이를 간수라 한다. 간수는 바닷물을 오래 보관하는 동안 저절로 빠진다. 비소는 독성이 있는 중금속이며 열에 약하다. 열로 가열하면 유기물과 비소가 제거되고 천연 미네랄만 남는 양질의 천일염이 된다. 여기서 소금을 구워 먹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다. 우리 풍습에 아이가 오줌을 싸면 체를 씌워 바가지를 들게 하고 소금을 얻으러 이웃에 보내는 것이 있다. 창피를 주어 다시는 오줌을 싸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얻어 온 소금을 볶아 물과 함께 마시게 하여 오줌을 싸지 않게 하였다. 현대과학으로도 입증되었지만 한의학에서 소금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또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한 번씩 나오는 장면이기도 한데 예부터 보기 싫은 손님이 찾아오면 소금을 뿌렸다. 부정 탄 것을 깨끗이 하려는 풍습이다. 그것은 조상들이 소금에 해독작용이 있는 사실까지 알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효소나 비타민, 각종 미네랄의 부족이 암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마치 하수처리 시 화학첨가물을 넣어서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것처럼 효소나 비타민, 미네랄 등이 인체에서 촉매 역할을 해야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할 수 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은 인체에 축적되더라도 특별한 해가 되지 않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은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과잉증을 일으켜 종양이나 낭종이 생긴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을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천연 상태,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먹어야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그대로 증발시킨 것이므로 천연 상태의 미네랄과 각종 무기물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정제된 소금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을 수축시키고 마음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소금도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에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면역력을 키우는 칼륨이나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미네랄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싱겁게만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무염식으로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천일염은 식품첨가물에 포함되지 않았고 정제염만 첨가물로 인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천일염이 생산되는 곳이 신안인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정치자금이 염전에서 나온다 하여 70년대에는 염전을 없애기 위한 정책이 있었다고도 하지만, 2012년부터 천일염도 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럼 천일염 중에서도 죽염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죽염은 목화토금수의 오행이 다 들어 있으니 한의학적으로 약성의 기운이 완벽하다. 소금은 물에서 기원하니 에 해당하고, 바닷물을 햇빛으로 증발시켜 고체로 만드니 물속의 불이란 이런 과정을 의미한다. 그 고체를 성질이 차가운 대나무()에 넣고 그 입구를 황토로 막고() 다시 열을 가해 9번 구워 가장 뜨거운 물질(화)로 만든다. 마지막 9번째 구울 때는 쇠솥()에서 1400도의 온도로 구워낸 것이 아홉 번 구운 죽염이다. 그래서 죽염은 단순한 소금이 아니라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암 혹은 난치병과 같은 병의 치료 대가인 인산 김일훈 선생은 죽염은 최고의 암 치료제이며 공해독에 지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약이라고 했다. 암세포나 각종 질환은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력 때문에 발생한다. 색깔 있는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이 잘 일어난다. 죽염은 파이토케미컬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보다 몇 배가 강한 환원력을 가지고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녹슨 못을 정제염과 죽염을 녹인 물에 각각 넣어보면 정제염의 물은 혼탁해지기만 했지만, 죽염의 물에 놓은 못은 녹슨 부분이 깨끗해졌다. 산화된 것이 다시 환원된 것이다.

지금까지 조사한 식품 중에서 최대의 환원력을 지닌 환원물질은 죽염이다. 환원력이 강한 물질이 체내로 유입되면 어떻게 될까? 죽염이 인체에 들어가면 오염된 체액 즉 산화된 체액이 정화되어 환원력을 지닌 체액으로 개선되는 것이니 여기서 암 치료에 죽염을 사용한 인산 선생의 지혜를 알 수 있다. 인체의 70%는 물이고, 생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바다이니 인체 또한 바다처럼 염분을 유지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바닷물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오염된 물이 유입되어도 썩지 않고 정화하는 지구 최대의 생명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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