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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과일, 암을 막는다!

  • 관리자 (myungmoon)
  • 2020-12-1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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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시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체리 속에 들어 있는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아스피린보다 10배 높은 소염작용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절염 환자들이 꾸준히 체리 주스를 마시면 관절염에 효과가 있으며, 진통제 부작용이 있는 관절염 환자에게 진통제 대신 체리 주스를 권하기도 한다.

 

붉은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으며, 붉은색 과일과 야채에는 항상화 효능이 우수한 리코펜, 폴리페놀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한의학에서 붉은색은 불의 기운(태양)이다. 오장육부로는 심장과 소장 그리고 혈액이 이에 해당한다.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고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 심장과 소장은 한방에서 화장부(火贓腑)다. 심장암과 소장암이 드문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한다면 논리적인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불의 기운 앞에 암이 나약한 것만은 분명하다.

 

과일의 붉은색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청소부로 불린다. 예컨대 토마토의 붉은색은 리코펜 성분으로, 뛰어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하버드 의대 지오바누치 박사는 4만 8000명의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토마토를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35%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딸기와 체리와 같은 붉은 과일 껍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역시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시력과 당뇨병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미국인들은 스테이크를 체리와 함께 먹는데 그 이유는 고기를 구울 때 발암물질을 90%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복분자의 붉은 색소는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 복분자는 수컷 쥐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16배, 암컷 쥐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을 5배 증가시키며 정자의 활동성과 배란기의 황체호르몬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전남대와 원광대 연구팀이 밝혀냈다. 사과의 붉은 껍질 성분인 캠페롤과 케르세틴에는 암세포로 이어지는 영양공급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붉은 고추에서 살펴보았듯이 붉은 색소 성분인 폴리페놀은 암 유발물질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사랑의 에너지까지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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