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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충분히 마시되 밥 따로 물 따로 식사를 한다.

  • 관리자 (myungmoon)
  • 2020-04-2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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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질환은 못 먹어서 오는 것보다는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과식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영양학적인 관점에서는 잘 먹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맛있게 많이 먹는 것이 건강의 상징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식탐대로 먹다 보면 과음과 과식 때문에 성인병에 걸리게 되고, 성인병에 걸리면 식단을 조절하기보다는 과학적 치료에 얽매여 치료의 본질을 잃게 된다.

 

과식으로 인한 음식들을 처리하느라 세포들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또한 노폐물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지고 기혈이 순환되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은 자동차가 기름을 땔 때 불완전 연소가 되면 그을음이 생겨 엔진에 때가 끼는 현상과 유사하다. 엔진의 때를 볼링해서 청소할 수는 있어도 다시 끼는 때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엔진에 때가 계속 쌓이는 것처럼, 우리는 몸에 쌓인 노폐물을 빼내겠다며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한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유익한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음식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떤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어디에 좋다”는 식의 영양학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정 질환에 특정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가 휠씬 중요하다. 성형외과 의사 박경원 씨는 2004년 서울방송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인의 지독한 위장병을 밥 따로 물 따로 식사법을 통해 고친 내용과 이 식사법이 건강에 이롭다는 증거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밥 따로 물 따로 식사법의 효과에 놀라 직접 동물실험을 해보았는데,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가 휠씬 활동적이었다.

 

우리 인체는 소변이나 땀, 호흡 등으로 하루에 2.5L의 수분을 배출한다. 1.3L는 먹는 음식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물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이 건조해지기 쉽고 혈액이 탁해지기 쉬우므로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밥을 먹고 바로 물을 섭취하면 위에서 물과 음식이 섞이고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분비된 소화효소나 위산이 희석돼 소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음식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은 약 두시간 정도이며, 포도당을 만들어낼 때 발생되는 열 때문에 갈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때 물을 마시면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이 주로 형성된다.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이므로 물을 먹을 땐 가능한 한 식후 1시간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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