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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치료법

  • 관리자 (myungmoon)
  • 2016-03-25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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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차이가 나는 날씨에

감기환자가 더 많은 이유로

심한 일교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해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바람과함께 찾아온 환절기 감기

감기치료법은?

한방에선 감기를 차가운 기운(寒邪)에 노출 되어 발생한 것으로 본다.

그래서 치료법은

성질이 따뜻한 약제로 땀을 나게 한다(發汗解表).

 

한번쯤 경험해 보거나 들었을 것인데

예전엔 감기에 걸리면 콩나물국이나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거나

이불을 둘러쓰고 땀을 빼고 나면 감기가 사라지는 것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사우나나 반신욕으로 땀을 빼는 것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한의원에서 쓰는 감기약의 성분은 땀을 빼고 고추처럼 성질이 매운 약으로 같은 이론이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오한을 동반한 발열증상이 생긴다.

그런데 응급실에 가면 옷을 벗기고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한손엔 링거액을 꽂은 어린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사실 현명한 치료법이 아니다.

옷 벗기고 얼음주머니 해주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이 나는 것은 우리의 면역기능이 감기를 이겨내기 위한 생리반응인데,

해열제로 열을 내려버리고 심지어 추워하는 어린아이에게

옷을 벗기고 얼음주머니까지 머리에 얹어 놓으니,

아이가 조용히 있을 리가 없다. 병원이 떠나갈 정도로 울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반신욕이나 따뜻하게 이불을 덮어주어 땀을 내고 나면

열이 내려가면서 감기 증상도 자연히 사라진다.

 

감기에 걸리면 체온은 높지만 오히려 몸은 으실으실 춥다.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질병과 싸워 낫기 위한 면역반응이다.

하지만 39도 이상의 고열일 때는 그 열로 열성경기를 일으키거나

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해열제나 얼음마사지를 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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