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요양병원의 가을
꽃들이 피어 제각각의 색을 뽐내니
나무들도 질세라 이쁜 옷을 입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은 한층 더 가을을 느끼게 한다.
따스한 햇살과
가을의 서늘함이 공존하는
이때 꽃과 나무는 자신의 모습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저 산 넘어 해가 지면
깊은 산속까지 노을이 비추고
명문에는 서서히 어둠이 내려 앉는다.
소나무 사이로 비추는 노을이 절정을 이루면
오늘도 조용히 저 산 넘어로 하루를 보낸다.
환우분께서 보내주신 사진이 너무 예뻐 올려봅니다.
예쁘게 명문을 담아 주신 환우분께 감사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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