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이 발달해도 만성 질환이나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보다는 증상 위주의 치료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 치료를 하려면 원인을 파악해야 하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저산소증(산소부족증)이다.
인간은 숨을 쉬지 않으면 단 몇 분도 살 수 없으며, 호흡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氣)를 만들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는 땅의 기운인 음식으로부터 포도당(地氣)을 흡수하고, 호흡으로 하늘의 기운인 산소(天氣)를 공급받아, 세포의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진다. 동양에서 말하는 천지인(天地人) 사상이 바로 인체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도 적용된다.
아무리 음식을 많이 먹고 산소 공급을 충분히 하더라도 산소와 영양분이 세포에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다. 음식물이 풍족하지 못하던 시절에 영양부족으로 질병이 발생했다면, 현대인은 영양분은 충분하지만 음식의 독으로 인한 산소부족증으로 건강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난개발로 산소 공급원인 나무가 줄어들고 공업화로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지구상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있는데, 이것도 질병 발생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체에서 산소부족증은 왜,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혈액검사 시 산소포화도는 충분한데 조직에서는 왜 산소부족증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혈액에는 산소가 많더라도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서 조직에 산소를 풀어주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부족증이 발생한다. 산소가 조직의 세포에 잘 풀어져야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가 충분하여 기력이 상승해야 만성병이 잘 생기지 않는다. 기력이 약하거나 노인에게 만성병이 잘 발생하는 이유도 산소부족증으로 인한 것이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