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곧 죽음이라는 공포가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상 조그만 혹만 발견되어도 암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 하지만 인체에 발생하는 혹이 모두 암은 아니다. 종양은 크게 악성종양과 양성종양 두 가지로 나뉜다. 양성종양은 인체에 손상을 주지 않지만 악성종양은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데, 흔히 이 악성종양을 암이라고 부른다. 양성종양은 종양만 제거하면 재발하지 않고 거의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 김일성이 혹을 지닌 채 평생을 아무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도 그 혹이 양성종양이었기 때문이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특징을 살펴보면, 양성종양은 악성종양에 비해 서서히 성장하고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아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반대로 악성종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체내 각 부위로 전파되고 무한 증식하기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생명에까지 영향을 주는 종양이다. 악성과 양성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무한증식을 하면서 다른 조직을 파괴하며 전이된다는 점이다.
암은 영어로 cancer인데 그 어원을 보면 희랍어의 ‘karkinos’와 라틴어의‘cancrum’에서 유래되었다. 모두 ‘게(crab)’라는 뜻인데 의학용어로는‘neoplasm(신상물)’이라고 한다.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자라난다는 뜻과 파괴적으로 성장하며 인체의 각 부위로 전이된다는 뜻이 포함된, 암의 특징을 축약한 말이다.
김동석원장 저서 : "암을 이겨내는 자연치료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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