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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가 몸에 필요한 이유는?

  • 관리자 (myungmoon)
  • 2020-07-22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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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우리 몸속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고 외부에서만 흡수 가능한 영양소이다. TV나 매스컴에서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 이유를 모르고 그저 좋다고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우리 몸속에서 오메가3는 신경 체계를 형성하는데 관여하고, 세포를 유연하게 만들며, 염증반응을 억제시키고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와 달리 오메가6는 지방 축적과 세포 경직, 혈액 응고, 외부의 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며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지만 염증반응이나 혈액 응고를 유발해 혈액순환장애나 동맥경화를 일으켜 결국 암이나 각종 질환을 야기한다.

 

미국의 1세 미만의 어린아이의 체지방량이 1970년대와 1999년대 사이에 2배로 증가했다. 6개월에서 11개월 된 아기가 맥도널드나 간식, 또는 운동 부족으로 체지방량이 늘었다고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왜 신생아들의 체지방량이 늘었을까?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분유에 있었다.

 

소나 가축은 봄에 새끼를 낳는다. 왜냐하면 봄에 가장 많은 오메가3가 풀에 들어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끼에게 줄 젖을 여름이 끝날 때까지 생산한다. 하지만 1950년대 유제품의 수요 증가로 목축업자들이 젖 생산주기를 거스를 수밖에 없었다.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젖 생산주기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인공수정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옥수수, 콩, 밀 등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개발된 유전자 변이 식품인 GMO 곡물이 가축의 주요 사료가 되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불균형을 초래했다. 그 불균형은 심하면 1:15에서 1:40까지 된다고 한다. 이러한 영양 불균형의 사료를 먹은 소와 가축의 젖으로 만든 유제품이나 분유는 1살도 되지 않는 아이들을 비만으로 만들고 말았다.

 

요즘 부쩍 늘고 있는 광우병, 구제역,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바이러스 질환들은 자연을 거스른 인간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재앙의 씨앗이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소와 가축의 생리적 욕구에 맞는 양질의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소와 가축의 건강도 지키지만 우리의 몸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연식이 얼마나 중요하며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 잡힌 식단이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암 환자에겐 더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메가3부터 시작된 비만이 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비만세포가 호르몬 분비와 대사에 미치는 여러 영향이 암 발생과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만한 사람은 스트레스가 증가함으로써 정상 세포의 DNA 손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비만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불필요하게 세포 성장을 촉진시켜 암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설탕의 소비와 암 발생량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 비만인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촉진되어 유방암이나 난소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비만이 암과 관련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김동석원장님의 "암을 이겨내는 자연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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