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관련정보

잘못된 상식은 죽음을 부른다

  • 관리자 (myungmoon)
  • 2016-02-03 15:42:00
  • hit813
  • vote0
  • 121.147.2.5

말기 암 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노려 물 없이 소금과 선식만 먹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말로 장사를 해 환자에게 뇌손상을 입힌 50대 업자가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맹준영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5)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고는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은 하지 않는다.

법원에 따르면 위암 말기, 1년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B씨(당시 49세)는

2014년 1월 '00생식원'이라는 간판을 내건 한 가게에 발을 딛게 됐다.

이곳 사장인 A씨는 "우리가 판매하는 소금과 선식을 복용해 암을 치료한 사람들이

많다. 오로지 우리가 판매하는 소금과 선식만 먹으면 한 달 안에 효과를 볼 것이다.

열심히 따라와 주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금 3g 들이 1봉지를 처음에는 하루 3봉지 정도 먹고 익숙해지면 들어가는 대로 먹어라. 복수를 빼려면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정 힘들면 끓는 물을 극소량 섭취하라"고 지시했다.

B씨는 곧바로 300만원을 주고 소금과 선식을 샀다. 이후 다음날부터 9일 뒤 쓰러질 때까지 하루 평균 소금 4∼5봉(12∼15g) 이상과 선식만 먹고 물은 아주 조금만 마셨다.

그의 혈중 나트륨 농도는'소금 요법'을 시작하기 전 정상 수준인 139㎎/㎗ 에서

191㎎/㎗로 급격히 올랐다. 정상 범위는 135∼145㎎/㎗이다.

그는 '고나트륨혈증'에 의한 뇌신경 손상으로 의식을 잃은 채

병상에 누워있다 석달여만에 숨졌다.

소금을 과다 섭취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물이 혈관 쪽으로 몰리는

삼투성 수분 이동이 발생해 세포내액이 감소하고 뇌가 쪼그라들면서 손상된다. 

 

 

분명 소금은 우리몸에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식품이다. 특히 요즘은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데 이때 소금 섭취없이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 사건의

경우처럼 뇌에 손상을 줄 수가 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