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산책하기
쉬어가세요.
뜨거운 태양아래
가을을 기다리며 밤은 여물어 가고
산책로 끝자락에 평안함이 보이고
뒤돌아 걸어 온 길 바라보니
또 다른 새로움이 새록새록
숨 죽이며 고개든
이름 모를 버섯은
오늘도 오가는 발걸음 소리에 귀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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