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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선물한 길

  • 관리자 (myungmoon)
  • 2020-05-27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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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센터에서 명상길로 가는 초입부

양쪽으로 까린 넝쿨식물

쏟아지는 햇살에 반짝이는 잎사귀

올라오는 길에 마주한 산딸기

보는 것만으로 탐스럽다.

어릴 적 배고픈 시절

요긴한 간식거리

지금도 여전히 달다.






찔레꽃

예쁜 찔레꽃도 보고

곧게 자란 줄기 껍질 벗겨 먹으면 또한 맛나다.


조금 오르니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오르는 산책로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다.



 

금낭화

바위틈에 피어 있는 금낭화

사진으로만 보던 금낭화를 실제 보니 너무 예쁘다.

등불을 켜 놓은 양 올망졸망 달렸다.





자주괭이밥

노란색, 흰색, 핑크색 자주괭이밥 꽃

노란색 자주괭이밥 꽃은 처음 본다.

토끼 귀 모양으로 해가지면 활짝 폈다가

낮에 햇빛이 강해지면 토끼 귀 꺾이듯이 잎사귀를 꺾는다.








양지꽃

한송이가 길 한가운데 자리 잡고 피어 있어 한 컷

꽃말이 “사랑스러움”

꽃말만큼 사랑스럽다.


서양민들레꽃

민들레 홀씨 되어 날아간 지 오래인데...

이제야 피었다.

서양민들레꽃은 토종 민들레꽃과 다르게 꽃잎 개수가 많고

외총포가 뒤로 완전히 젖혀지는 게 포인트란다.

꽃말은 사랑의 신

살갈퀴

이렇게나 고운 자태로 피었는데 살갈퀴란다.

이름이 한가닥 한다.


지칭개 꽃

엉겅퀴꽃과 많이 담았다....이름도 희한하다.

꽃말이 고독한 사랑이란다.

한 줄기에 여러개의 꽃이 달려 외로워 보이지 않는데

무슨 사연인지 고독한 사랑이란다.



엉겅퀴꽃

지칭개꽃과 많이 닮은 듯

자세히 보면 지칭개보다는 더 화려하다.

꽃말도 우아하다. “건드리지 마세요.”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손이 간다.

그래서 건드리지 말라는 소린가....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킨다는데서 유래했단다.

갑작스런 하혈에 엉겅퀴뿌리를 갈아낸 즙을 마시면 지혈시켜 준단다.

꽃이 흐트러지고 엉킨 머리칼처럼 보여 엉겅퀴라는 설도 있단다.



사거리 갈림길 오르막에 오르면 쓰러진 나무가 다리처럼 이어져 있다.

홀아비꽃대

홀아비라는 이름은 꽃대가 외롭고 쓸쓸하게

한 줄기씩 올라와 꽃이 피어서 유래했단다.

잎이 저리 무성한데 홀로 꽃이 피어 있으니 그런가 보다.

그와 비슷한 꽃으로 옥녀꽃대가 있는데

거제도 옥녀봉에서 처음 발견되어 옥녀꽃대라고 불리며,

수술이 홀아비꽃대 수술보다

두 배 이상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란다.




골무꽃

골무라는 이름은 꽃이 진 다음 열매를 감싸고 있는

꽃받침 통의 모양이 골무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꽃들이 올망졸망 보라색을 띄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우연한 발걸음에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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