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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오후

  • 자유인  (jsdh1691)
  • 2020-01-22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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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같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더니

눈 아닌 비를 맞이 한다.

식당 창가에서 바라 본 전경

 

봄이면 연두색의 옷을 걸치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는 길

비가 오는대도

황토색은 따스함을 품었다.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운무로 감싸 안은 만덕산은 수줍은 듯.....

 

간만에 온 비로

항아리는 온 몸에 물을 품고

 

변함없이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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