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더니
눈 아닌 비를 맞이 한다.
식당 창가에서 바라 본 전경
봄이면 연두색의 옷을 걸치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는 길
비가 오는대도
황토색은 따스함을 품었다.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운무로 감싸 안은 만덕산은 수줍은 듯.....
간만에 온 비로
항아리는 온 몸에 물을 품고
변함없이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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